인스타 피드보다가 들어온 온무드에서 첫 구매였는데.. 이 자켓 정말 잘 샀습니다. 그 어떤 아우터보다도 가장 잘샀다는 맘이 들 정도로 만족도 최상입니다. 그래서 후기 꼭 남깁니다.. 맘에 드는 점을 열거해보자면..

1. 색감: 카키를 한방울 넣은 웜그레이 컬러인데 노란 저의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줍디다.. 한국인이라면 이 컬러 아주 아주 잘받습니다.

2. 단추: 거기에 신의 한수로 진주빛의 자개 단추를 똭 달아주니 정말 잘어울립니다. 그냥 자켓색과 같은 단추였다면 그저 그랬을것. 이 단추가 아주 영롱하게 만듭디다

3. 핏: 요새 너무 오버핏으로 아빠자켓의 품이 유행해서 55사이즈 여성에게 가끔 과한 핏이라고 생각들었는데 이건.. 허리를 잡아준것이 신의 한수입니다. 어깨는 좀 큰가? 싶다가 허리부분에서 살짝 눌러주니 진짜 이건 우리가 원하는 적당한 오버핏이 나옵니다. 프렌치 분위기 나옵디다!! 원래 자켓은 적당한어깨가 있어야 뽀대가 나는것이지요. 거기에 허리를잡아주니.. 두 마리토끼를 다 잡았네!

4. 가격: 웬만한 브랜드 울자켓을 보면.. 대부분 20만원을 훌쩍 넘깁니다. 부담스러워 넘기던 가격인데 .. 이 자켓은 10만원 후반대에 이 정도의 퀄리티를 내다니! 앞으로 옷은 온무드구나. 자체제작인데 이가격에 이 질이라니 !

+ 166에 55사이즈인 저에게 길이감 좋습니다. 자켓 길이는 엉덩이 2/3 정도 가리고 팔길이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키 큰분들도 좋을 것 같아요:) 그리고 울소재에 두께감이 적당해서 따뜻합니다. 가을까지 입을 수 있을듯!

이상 이 자켓 사실 나만 갖고 싶지만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.. 외않사? 언능사! 자켓이라고 말하고 싶습디다. 거울에 먼지가 많아 제대로 안담겼지만..제게 최고의 자켓입니다. 번창기릿!!